[2024년 9/10월 종합] 꽉꽉 채워서 보낸 나의 가을날들

나를 위한 일상 기록/2024년 월별 종합

[2024년 9/10월 종합] 꽉꽉 채워서 보낸 나의 가을날들

행복한 나탈리 2024. 10. 27. 12:38

이제 곧 10월을 보내줘야 하는 시간이다.

오늘부로 vintertid, winter time이 시작됐다.

좋아하는 베이커리에서는 saffran bullar를 팔기 시작했다.

집 근처 보트 클럽을 지나가면 사람들이 여름에 사용한 보트들을 깔끔하게 청소하고 있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왔다는, 오고 있다는 시그널들.

날씨가 쌀쌀해지니 스포티파이에 내가 만들어둔 calm, female vocal 플리를 다시 듣고 있기도 하다.

9월, 10월은 행복한 달이었다.

새로운 것들에 참 잘 적응을 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던 달.

집에서 요리도 잘 해먹었고, 외식도 다양하게 잘했다.

특히나 dietitian에게서 받은, 그리고 책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IBS 식단에 적응도 했고

그럼에도 너무 strict하게 나를 조이지 않고 전혀 부담 없이 적정한 선에서 자유로움을 누렸다.

정말 식단에 대해서 이 정도의 경지에 오른 내가 자랑스럽고 대단하게 느껴진다.

나는 내가 정말 좋다. 자존감이 정말 통통해진 한 해.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 이런 내가 그대로도 난 참 좋아. 멋져!! 👍 🙌

물리치료도 잘 다녔고 혼자서 꾸준히 리햅도 잘 했고, 월 초반에는 나프라팟도 꾸준히 갔었다.

남편이랑 루틴 속에서 행복한 경험들도 정말 많이 했고

나와 frequency, wavelength가 잘 맞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가을도 완전히 즐겼기에 지나가는 가을에 미련은 남지 않는다!

스웨덴어로 된 책을 정말 많이 읽었고 들었다. 스웨덴어 공부도 너무나 꾸준히, 혼자서 잘 했다.

꾸준함의 대명사가 나야나.

쇼핑도 알차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것들을 구입했고. 물론 실패도 했지만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고 배웠다.

내년, 내후년 여행 계획도 알차게 세웠고 세우고 있고, 공부 계획도 세웠고 세우고 있다.

회사 일은 여전히 재밌고 즐겁다. 새로 배우는 게 뚜렷하게는 없지만 소소하게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있다.

아직은 디지털 마케팅이 참말로 재밌다!! 나의 creative 에너지를 쏟을 수 있게 해줘서 재미지다고!!

새로운 루틴도 참 좋다.

오늘은 정말로 늘어지게 여유로운 일요일을 즐겨볼테다.. 하고 다짐하지만 분명히 또 꽉꽉 채워서 보내겠지.

오전만이라도 책 읽고 커피 마시고 저널링하면서 여유롭게 보내보자.

행복하고 감사한 나의 인생!!

2024-V43: 이번주 이야기

루틴을 따라서 행복하고 소소하게 잘 지냈다, 이번주도. 새로운 동료 두 명이 생겨서 그들과 새로운 대화도 나눴고. 잊을만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꼭 맞는 일이 연달아 생긴다. 매달 같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