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V41: 남편 생일, 회사 파티, 운동, 마크로 카운팅!

비가 추적추적 오는 지난 며칠의 스톡홀름.
 
회사 출근해서 동료들이랑 이야기 잔뜩 하고.. 클핏 박스에 가서도 사람들이랑 왕창 이야기 하고.. 친구들과 대화도 했더니.. 남아나는 social energy가 없어서 오늘은 혼자서 집에서 쉬기로 했다.
 
아무랑도 불필요한 대화 안 하고.. 그냥 혼자서 집에 있기로. 좋다. 행복하다.
 
빗소리 들으며 커피 한 잔 하니 천국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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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파티가 있던 날, 남편과 먼저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Moldau라는 Austrian 레스토랑이었는데 내가 주문한 Schweinshaxe가 정말 최고로 맛있었다. 여태껏 먹어본 것 중 최고.

 
 
 
 
 
회사 화장실에서 셀피. 이번주 착장 - 역시 블랙이 제일 입기 편하다.
 

 
 
 
지난 토요일은 남편 생일을 기념해서 시어머니댁에서 작게 가족들과 파티를 했고, 남편 생일 당일이었던 수요일에는 단 둘이서 오붓하게 The Hairy Pig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2년만에 남편 생일 기념해서 다시 찾은 곳. 여전히 맛있었고, 우리는 더 행복했다. 감라스탄은 의외로 (스톡홀름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참 매력이 있다. 이렇게 몇 년마다 한 번씩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운동 기록. Physio 쌤으로부터 받은 등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 어깨는 여전히 회복 중이고.. 클핏은 잘 다니고 있다. 꾸준히.
 

 
 
 
 
 
 
 
마크로 카운팅은 남편과 함께 진행 중. 일주일 넘으니까 대충 우리가 집에서 먹는 음식 마크로가 어떤지 가늠이 돼서 부족한 마크로를 채워가면서 잘 하고 있다.
 

 
 
 

 
이번주 먹었던 것들. 닭가슴살 부드럽게 삶는 레시피, 성공적이었다.
 

 
 
 
 
 
 
 
11월 그리고 내년에 어디로 여행을 갈까 계속 생각 중. 대충 계획은 짰다. 행복해. 아시아 여행은.. 너무 멀어서 엄두도 안 난다. 비행기를 너무 많이 타서 이제 10시간 넘는 곳은.. 갈 수가 없어.
 

 



 
인바디랑 스웨덴어 프린트물 정리하려고 산 폴더 3개, 그리고 어제 들었던 웨비나에서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짐샤크 리서치 대표가 testimonial해서 반가웠다. 남편에게 보내준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