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V27: 흥미로웠던 일주일

답이 없는 질문을 계속하는 것을 그만두고 다시 내가 원하는 목표와 인생에 대해서 에너지를 집중하기 시작한 이번주. 이렇게 적으면서 돌아보니 참 행복하고 즐겁게 보냈구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무탈히 일주일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더운날 클핏 가기 전 남편을 기다리며 사먹었던, 새로운 아이스크림. 의외로 맛있었다. 인바디 재고 나서 충격에 빠져서 버거 대신 선택한 베트남 치킨 누들 샐러드, 그리고 집에서 맛있게 요리한 멕시칸 치킨 베이크. 이번주 식단은 대체로 클린했다.

 

 





요가도 했지만 사진은 없고.. 이번주는 클핏 박스에서 찍은 사진들만! 새로운 요가 쌤 수업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요가 고수님들만 모여있는 클래스여서 따라가느라 힘들었다.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요즘은 아기 백조, 아기 오리, 이름 모를 아기 새들과 만난다. 그들을 보면서 자연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하고 저항 없이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사는 삶에 대해서 생각한다. 평온하고 편안한.. 어떤 것에도 저항하지 않는 그런 삶.
  

 
 

 
 
혼자 먹었던 샤와마 볼, 그리고 식당에 있던 귀여운 리트리버.  

 

 
 
 
 
 
 

이번주에는 말뫼에서 학회 때문에 찾아온 캐나다인 친구도 만났다. 그리고 카페에서 매일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더랬지.
 

 
 

주문했던 한글책이 도착해서 읽기 시작했고, 스웨덴어 수업을 시작한 이후 스웨덴어 책도 또 여러권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고 있다. 매일 아침 가는 카페에서 다겐스 인더스트리도 헤드라인 위주로 슥슥 읽고 있음.

 

 

 

여름 휴가 이후 8월에 동료들과 Convini stafetten 5km 레이스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화요일부터 법륜 스님 행복학교 수업도 시작했고,  동료의 추천으로 Runacademy에서 하는 무료 클래스도 남편과 함께 수강하기로 사인업 완료. 쇼핑을 잔뜩 했었는데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을 읽으며 식습관 뿐만 아니라 소비습관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됐다. 덕분에 당분간 불필요한 소비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