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V50: 코로나로 모든 게 멈췄던 일주일.

요즘 회고록에 꽂혔다.
 
지난 5년 간의 내 삶을 돌아보면서 약간 정리하는 기분이랄까.

 

한 챕터가 마무리 되니까 자연스럽게 돌아보고 싶어지나보다.

 

과거 사진들을 보면.. 남편도 나도 정말 맛있는 거 많이 먹어서 동글동글하다. 또 어찌 저렇게 여행을 밥먹듯이 자주 다녔는지.. 지금은 공항에 가는 것, 비행기 타는 상상만 해도 토할 것 같은데.

 

현실로 돌아와서..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심각하게 아파서 모든 루틴이 멈췄다. 운동은 물론이고 마크로 카운팅도.

 

이번 겨울 이미 한 번 감기에 걸렸는데 왜 또 걸렸나 의아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인 듯. 전신 근육통에 미각, 후각 상실이다.

 

짜증도 나고 속도 상하고 답답하다가도..

 

아픔을 느끼는 것은 살아있음의 증거임에, 평소 일상에 감사할 수 있음에 또 어찌저찌 살아진다.

 

며칠 뒤 토요일에는 첫 크로스핏 대회에 참가한다. 그때까지 잘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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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bord @ Vaxholms kastell.

 

 

 

지난주 토요일 클핏. 그 이후로 한 번도 못 갔음.

 

지난 주 일요일 점심 Hatha 요가 수업. 너무 쉽지 않을까 걱정하고 갔는데, 딱 나에게 맞는 intensity라서 좋았음. 다음날 코로나와 근육통으로 앓아 누웠지만.

 

 

 

드디어 하고 싶은 말이 생겨서 책 쓰기 시동 중..

 

 

 

남편이 극찬했던 레드커리 및 이번주 집에서 해먹은 것들. 오피스 출근을 안 하니까 집밥만 먹어서 돈이 저절로 아껴졌다.

 

 

또 다시 결심하고 예약한 200-hrs 요가 티처 트레이닝. 그리고 다시 듣는 1년 반 전 암스테르담 끌어당김의 법칙 워크샵 오디오. 다시 듣기에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참 신기해. 내가 준비가 되니까 들리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