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V18: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 가득.

요즘 매일 아침 시작은 세 가지 다른 음료다. Rödbetsjuice, Alpro iskaffe 그리고 직접 갈아서 만든 신선한 과일 야채 스무디. 그러고 오트 카푸치노를 마시며 본격적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5년 째 거의 매일 출근하는 동네 카페.

 

 
 

 

 

룰루레몬 네이비 레깅스 개시! 원단이 마음에 쏙 들어서 검정, 네이비 번갈아 가면서 빨아서 거의 매일 입고 다니는 중. 클핏 끝나고 먹는 프로틴 뉴트라미노 와퍼. 맛있어서 두 가지 맛을 각각 12개 들이로 구입했다. 거의 다 먹어감.

 

 
 
 

 

 

계속해서 배우고 싶은 것을 찾아 헤매는 중. 내년 내후년 시간은 많으니까.

 

 
 
 
 

 

 

그 외 나머지 일요일에 먹었던 것들. 밀프렙 하면서 고구마를 잔뜩 삶았다. 양 조절을 잘못해서 너무 많이 삶았음.

 

 
 
 
 

 

한국에서 배송 받은 책을 읽기 시작했다. 

 

 
 

 

 

 

 

프론트 스쿼트 assessment가 끝나고 찍은 사진.

 

 

 

 

 

 

 

꽃도 피고 날도 따뜻해져서 집에 오는 길에 아이스 라떼를 마셨다. 행복했다.

 

 

 

 

 

 

새로운 주문 완료. 올해 바랐던 소원들이 너무나 빨리 이뤄졌고 빨리 이뤄지고 있어서 새로운 소원들을 차근차근 적었다.

 

 

 

30일은 6시간 일하는 날이었고, 5월 1일은 휴일이었다. 날씨도 좋아서 잘 쉬고 잘 운동했다. 조금 더 길어진 머리가 거슬려서 급작스럽게 헤어컷 예약도 잡아서 머리를 잘랐다. 난 역시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려. 오후 운동 끝나고 남편이랑 만나서 밖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버거도 먹고 츄로 트럭에서 츄로도 사먹었다. 행복했던 하루. 이런 소소한 일상이 너무나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내 인생.

 

 

 

2주만에 naprapat에서 또 침 맞고 shockwave therapy를 받았다. 침을 너무 정확하게 찔렀는지 지난 번보다 더 아팠다. 매번 만날 때마다 질문을 쏟아붓고 새로운 지식을 채운다. New product version launch announcement가 나가는 날이라 미팅룸에 다들 둘러 앉아서 아침도 먹고 얘기도 나눴고, 팀원들이랑 점심 먹으러 갔다가 저녁 늦게는 미국에 있는 potential partner랑 미팅을 했다. 일찍 퇴근하고 SATS 가서 bastu 했다. 정말 소소한 일상이지만 되돌아보면 참 행복한 순간들이다. 익숙하고 좋은 것들에 둘러 쌓여서 산다.

 

 

 

팀원들이랑 우버 타고 가서 새로 생긴 맛집에서 점심도 먹었고 일찍 퇴근하고 크로스핏 케틀벨 assessment 완료. 날이 너무 좋아서 매일 지나치기만 하던 젤라또 샵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완벽한 일주일의 마무리. 이번주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