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1-18. Gran Canaria. 올인클루시브 후기!

작년에는 Apollo 여행사를 통해 테네리페를 올인클루시브로 다녀왔었다. 그 경험이 만족스러워서 올해 초에는 TUI 여행사를 통해서 그랜 카나리아에 다녀왔다.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보는데 와, 남편도 나도 진짜 볼살이 터질 듯이 빵빵하다. 😆 너무나 귀여웠던 우리 둘!

 

호텔은 깔끔하고 좋았는데 역시나 문제는 건강하지 못한 식단. 일주일 내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완전히 질려 버렸고 이 여행 이후 '기본' 올인클루시브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음번 패키지여행은 무조건 träningsresa, 그러니까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있는 패키지여행을 하기로 했고, 2024년 10월에 그리스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눈여겨보고 있다. 

 

어쨌든 아쉬운 점은 분명했지만 좋았던 점도 확실했던 여행. 모든 것이 잘 organise 되어 있어서 정말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었던 일주일. 덕분에 완전히 휴식에만 집중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제한 없는 풍요로운 우주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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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누구보다 일찍 호텔 로비에 나와서 저널링을 하고 커피를 마셨고 아브라함 힉스의 확언 카드를 읽으며 잠재의식을 바꿔 나갔다.

 

 

 

 

 

원격으로 끌어당김의 법칙 워크숍도 참여했지.

 

 

 

 

 

호텔 식단이 질렸을 땐 무조건 외식. 남편이 근사한 레스토랑 하나를 예약해 둬서 거기서 파인 다이닝급 식사를 했었다.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한참 야외 수영장 썬베드에 누워 있었지. 근데 1월이라서 바람이 불면 꽤 쌀쌀했다. 짧은 시간 최대한의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서 애를 썼더랬지.

 

 

 

 

 

남편과 함께 보낸 행복한 시간들. 작게나마 운동할 수 있는 짐도 있어서 거기서 운동도 했고.

 

 

 

 

 

우리가 머문 곳은 sand dunes가 굉장히 많은 곳 근처였고, 거기를 운동삼아 걷고 또 걸었었다. 남편은 어릴 때 가족들과 와봤던 기억이 난다고 좋아했다.

 

 

 

 

 

호텔방 내부. 깔끔하고 좋았다. 발코니도 있어서 거기서도 열심히 태닝을 했었지.